항목 ID | GC06200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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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재현 |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와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를 연결하는 일제 강점기 경전선 터널.
경전선(慶全線)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한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 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 부른다.
소어석 터널은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와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리에 걸쳐 있다.
소어석 터널은 1923년 12월 1일 개통하였으며, 수리 기록은 없다. 2012년 10월 경전선함안~진주 구간이 폐선되면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설계자 및 시공자는 알 수 없다.
콘크리트 형태의 일반 터널로 4종 말굽형의 구조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길이 304.72m, 높이 5.88m, 폭 3.66m이다. 터널의 기능에 충실한 산업 구조물로 특별한 의장은 없으나, 진입부에 암반을 천공한 형태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터널 입구에 말발굽 모양의 석재를 가공하여 부착한 흔적이 남아 있다.
소어석 터널은 국토 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경전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남도 순례길 조성 시에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