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1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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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城里 |
영어공식명칭 | Yongs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세훈 |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에 있는 법정리.
용성리(龍城里) 마을들의 이름이 거의가 용(龍)자로 된 것은 앞산과 뒷산이 용이 누워 있는 형상, 즉 와룡형(臥龍形)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다. 용성리의 신기동(新基洞)에서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의 용호동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우물을 갈마정(渴馬井)이라 한다. 옛날 칠원 현령이 말을 타고 지방 순시를 할 때 이곳에서 땀을 식히고 말에 물을 먹인 곳이라 하여 갈마정이라 불렀다고 한다. 당시에는 정자와 우물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우물만 남아 있다.
용성리가 속한 칠서면은 칠원현의 서면(西面)이었다가 1895년 5월에 현이 군으로 승격되면서 칠원군 서면이 되었다. 1906년에 함안군에 편입되면서 함안군 칠서면이 되었다. 1914년 군·면 통폐합으로 함안군 칠서면 용성리로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을의 왼쪽에 해당하는 구릉을 제외하면 낙동강(洛東江)의 범람원으로 강 인근의 자연 제방과 그 너머의 배후 습지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은 홍수의 위험이 적은 구릉지 및 자연 제방에 위치하고 있다.
용성리는 칠서면의 북쪽에 위치한 법정리로, 서쪽으로는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 동쪽으로는 이룡리, 북쪽으로는 낙동강을 건너 창녕군과 접하고 있다. 2014년 12월 말 현재, 면적은 5㎢이며, 총 303가구에 564명[남 288명/여 27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는 본용성(本龍城)·신기·송락(松落)의 3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용성리의 중앙에 중부 내륙 고속 도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고, 지방도 제1040호선이 동서로 지나간다. 남지 대교를 통해 창녕군 남지읍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