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어촌체험마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306
한자 沙口漁村體驗-
영어공식명칭 Sagu Fishing Village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통호리 사구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아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2005년연표보기 - 사구어촌체험마을 지정
사구어촌체험마을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통호리 사구마을 지도보기
성격 어촌체험마을
가구수 47가구
인구[남/여] 127명[남자 56명|여자 69명]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통호리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명칭 유래]

사구어촌체험마을(沙口漁村體驗마을)해남군 송지면 통호리 사구마을에 있다. 사구마을사구미마을이라고도 한다. 모래가 많고 모래언덕이 길게 펼쳐져 있어 모래미마을이라 하였는데, 모래미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사구미가 되었다는 설과 모래 속에 규석이 섞여 있어 사금(砂金)이라 하다가 사구미가 되었다는 설, 그리고 모래 언덕 끝이라 하여 사구미(砂丘尾)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사구마을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김 양식이 발달하면서 마을이 활기를 띠었으나, 1980년대 이르러 김 양식이 쇠퇴하면서 경제적으로 쇠락하였다. 사구마을은 사구미해수욕장과 곰솔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었기에 2005년 해남군에서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마을에 신청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에 의해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되었다. 2006년 2월 1일 어촌체험마을 착공식을 시작으로 10월 10일 준공까지 종합안내소, 돌살 체험장, 주차장, 종합안내판, 세족장, 음수대 및 샤워장, 화장실 등이 조성되었다.

사구마을의 입향조는 창녕조씨로 임진왜란 당시 피난 왔으며, 해주오씨를 만나 정착하였다고 한다. 1789년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나오지 않아 큰 마을을 형성하지는 못하였으며, 19세기 이후에야 마을을 형성하였던 것 같다. 1912년 발행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송지종면(松旨終面) 사구미리(沙口味里)로 기록되어 있다. 1914년 송지시면(松旨始面)과 송지종면이 송지면으로 개편되면서 송지면 통호리 사구마을이 되었다.

[자연환경]

사구어촌체험마을해남읍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져 있으며, 산정리에 있는 송지면사무소에서는 남동쪽으로 8㎞ 정도 떨어져 있다. 마을 뒤편으로는 윤도산[284m]이 있고 앞으로는 남해바다가 펼쳐져 있다. 사구마을에서 가장 백미는 1991년 개장한 사구미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1.5㎞, 너비 50m이다. 사구미해수욕장 앞바다는 낙조가 유명하며, 송지면 산정리에서 땅끝마을을 거쳐 사구미해수욕장, 남창리를 잇는 국도 제77호선은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다. 주변 관광지로는 땅끝마을, 땅끝전망대, 땅끝송호해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조각공원이 있으며, 땅끝선착장을 통하면 완도군 노화도, 소안도, 보길도로 통할 수 있다.

[현황]

사구어촌체험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로는 갯벌 바지락 캐기, 후릿그물 물고기잡이, 사다리 고기잡이, 개매기[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팜파티(Farm Party), 전복 화분 만들기, 고구마마들렌 만들기 등이 있다. 사구마을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찬일횟집민박, 모래미민박, 해송민박, 유성민박, 사구민박, 제일민박, 사구미어촌체험상황실, 돌고래민박, 해변민박, 대성민박, 땅끝해변펜션 등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사구마을을 대표하는 특산물로는 삼치, 전복, 멸치, 고추, 무화과, 낙지 등이 있다.

2014년 7월 27일 사구어촌체험마을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Farm Party]가 사구어촌체험마을 체험장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 공연과 대나무 물총 만들기, 모래[그림]놀이, 조개 목걸이 만들기, 조개 팔찌 만들기, 물고기 잡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014년 8월 8일 개매기 행사가 개최되었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1월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8년에는 해수욕장 개장, 야외 캠핑, 갯벌 체험 등 여름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나 사상 최대의 폭염으로 인해 방문객이 많이 줄어들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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