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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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立石里 |
영어음역 | Ipse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입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뒤 논에 입석[선돌]이 있어 비롯된 이름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화개면 입석동(立石洞)과 악양면 하덕동(下德洞)이 통합되어 악양면 입석리가 되었다.
서쪽으로 지리산 삼신봉에서 뻗어 나온 신선봉 줄기를 등지고, 악양천이 마을 동쪽을 끼고 서북에서 동남 방향으로 흘러간다. 산기슭에 입석이, 입석 아래쪽 농경지 가까이에 하덕마을이 터를 잡았다.
입석리는 악양면 아래 지역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2.79㎢로 이 중 밭이 0.23㎢, 논이 0.83㎢, 임야가 1.39㎢이며 총 139가구에 280명[남자 131명, 여자 1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정서리·평사리와 이웃하고, 입석·하덕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입석은 선돌[입석리 입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이미 선사 시대부터 취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고, 섬진강과 가깝고 악양들을 마주한 입지 조건으로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발전해 온 유서 깊은 마을이었으리라 여겨진다. 선사시대 유적으로 입석 외에도 입석리 고인돌과 입석리 유물 산포지가 있으며, 마을 뒷산 남상원 터에 미륵불이 있었다고 전해 온다. 수령 약 300년의 보호수 입석리푸조나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