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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사」[신익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909
한자 證心寺-申翊全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고성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605년 - 신익전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660년 - 신익전 사망
배경 지역 무등산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도보기
배경 지역 증심사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77[운림동 56]지도보기
성격 한시
작가 신익전

[정의]

조선 후기 문신인 신익전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 내의 증심사를 그린 시.

[개설]

「증심사(證心寺)」를 지은 신익전(申翊全)[1605~1660]의 자는 여만(汝萬), 호는 동강(東江),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조부는 신승서(申承緖), 아버지는 신흠(申欽), 어머니는 이제신(李濟臣)의 딸 전의이씨(全義李氏)이다. 김상헌(金尙憲)에게 수학하였고, 1636년에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한 후 호조·예조·병조의 참판, 도승지 등을 지냈다. 저서로 『동강유집(東江遺集)』과 『밀양지(密陽志)』 등이 있다.

증심사무등산 초입에 자리한 사찰로, 「증심사」는 주변 경치가 빼어난 풍광을 묘사한 한시이다. 신익전증심사에서 열리는 모임에 참여하기 위하여 공무를 잠시 내려놓고 무등산으로 향하였다. 물소리에 선경이 나뉘고 온갖 걱정이 사라진다고 노래한다. 다음 날 무등산에 오를 예정인데, 한껏 부풀어 오른 심정을 재치 있게 표현하고 있다. 「증심사」는 『동강유집』 제4권에 실려 있다.

[구성]

「증심사」는 1구에 5자씩 모두 8구로 이루어진 오언율시이다.

[내용]

증심사(證心寺)

승지잉가회(勝地仍佳會)[경치 좋은 곳 멋진 모임 있어]/ 추신부령여(抽身簿領餘)[공무의 여가에 몸을 빼냈다네]/ 수성분동부(水聲分洞府)[물소리에 선경이 나뉘는데]/ 추색재람여(秋色在籃輿)[가마에는 가을빛이 스며든다네]/ 사각제천근(乍覺諸天近)[문득 하늘이 가까운 걸 알겠으니]/ 환교만려제(還敎萬慮除)[도리어 온갖 걱정 없애 준다네]/ 명조등절정(明朝登絶頂)[내일 아침 산 정상에 올라서면]/ 창해소배여(滄海小杯如)[큰 바다도 술잔처럼 작을 듯싶네]

[의의와 평가]

「증심사」의 저자 신익전은 문신이자 서예가이다. 예술에 능한 인물답게 정취를 아름답게 묘사하였다는 평을 받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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