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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타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661
한자 動物-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99년 - 동물타령 「토끼타령」 광주광역시 북구 주민 김대님에게 채록
채록 시기/일시 1999년 - 동물타령 「비둘기타령」 광주광역시 광산구 주민 임한례에게 채록
채록 시기/일시 1999년 - 동물타령 「닭타령」 광주광역시 북구 주민 안화례에게 채록
채록지 광주광역시 북구
채록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성격 민요
기능 구분 노동요
형식 구분 독창
박자 구조 4음절
가창자/시연자 김대님|임한례|안화례

[정의]

전라도 광주 지역 일대에서 동물을 소재로 부른 민요.

[채록/수집 상황]

1999년에 『광주의 민요』 발간 사업의 일환으로 자료 수집 과정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김대님[1926년생]을 비롯하여 광산구, 북구, 서구 일대의 구술자에게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동물타령'은 독창으로 부르며, 사설은 4음절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동물타령'은 토끼, 비둘기, 닭, 병아리, 꿩, 이 등의 동물을 형상화한 노래인데, 이 가운데 북구 김대님[1926년생]의 「토끼타령」, 광산구 임한례[1936년생]의 「비둘기타령」, 북구 안화례[1922년생]의 「닭타령」의 사설을 각각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토끼타령」

화상을 그리자 토끼 화상을 그리자/ 화공을 불러라 화공을 불렀소/ 환장실 사령을 본 그리는 화상쟁이~

「비둘기타령」

노들강변에 비둘기 한 쌍이/ 수놈이 찍어서 암놈을 주고/ 암놈이 찍어서 수놈을 먹이고/ 수놈 암놈이 어르는 소리에/ 늙은 과부가 밤봇짐싼다네

「닭타령」

이달에는 알을 낳고 새달에는 새끼 까세/ 열두 자식 거느리고 농사 밭에 들어가니/ 우리 집의 어르신들 원수라고 책을 짓네[책망하네]/ 니그 집에 손님 오면 내 자식 잡아 선약 쓸세/ 니그 자식 병이 들면 내 자식 잡아 선약 쓸세/ 니그가 닭 잡아 오린 소리 도매[도마] 깡깡 울린 소리/ 요 내 간장 다 녹는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동물타령'은 주로 여성들이 밭일하거나 바느질하거나 길쌈할 때 노동의 힘겨움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많이 불렀다.

[의의와 평가]

'동물타령'은 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물의 형상과 행동을 노래로 형상화한 것으로, 다분히 창자(唱者)의 시적인 정서와 미감(美感)을 살필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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