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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491
한자 五日市場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장섭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5일마다 열리는 정기 재래시장.

[비아5일시장]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비아5일장은 과거의 전통에 따라 매 1일과 6일에 장이 선다. 6.25전쟁 때 인민군들이 초등학교에서 집결한다는 정보를 미군이 입수하여 폭격하였는데, 폭탄이 비아5일장 장소로 떨어져 30여 채의 장옥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6.25전쟁 이후 비아장의 특산물은 '무'였다고 한다. 무밭에서 일하는 인부들의 품삯도 무로 줄 만큼 환금성이 높았다고 한다. 비아 지역은 장성과 전주를 잇는 교통요지에 있어 장이 서면 장성, 담양에서 오는 사람들과 서울로 올라가는 사람이 모여들어 장을 가득 채웠다고 한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장이 서는데 그 규모는 크지 않았다. 채소, 곡물, 수산물, 약재, 육류, 공산품과 농기구 등을 판매하였고 대장간도 있었다.

[송정5일시장]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서 열리는 5일장으로, 매달 3·8·13·18·23·28일에 장이 선다. 나주와 장성을 잇는 황룡강의 선암나루에 있던 선암장이 모태이다. 1913년 송정리역이 생기면서 수백 년 역사의 장터가 역 근처로 옮겨와 송정장이 되었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은 것은 1964년이지만 실제로 장이 개설되었던 것은 1914년 전후로 보고 있다. 예로부터 농산물 거래가 활발하였으며, 한때 전라남도 서남부 지역의 중심 상권이었다. 송정장은 특히 농산물 가운데 미곡의 거래가 많았다. 일제강점기에는 가마니장, 1990년대까지는 우시장으로 유명하였다. 송정동 영광통 네거리 근처에 있으며 상설시장과 재래 5일장이 병행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축시장도 활발하여 1975년 자료에 따르면, 하루 소는 250두, 돼지는 100마리씩 출시되었다고 한다. 2014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이름을 '송정삼색시장'으로 바꾸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참고문헌]
  • 광주광역시 광산구(https://www.gwangsan.go.kr)
  • 광주역사문화자원 스토리텔링(http://gjstory.or.kr)
  • 두피디아(https://www.doop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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