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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동 향등 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544
한자 良苽洞香嶝遺蹟
영어공식명칭 Yanggwa-dong Hyangdeung Sites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도동길 160[양과동 26]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강은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0년 2월 - 양과동 향등 유적 광주시립박물관에서 지표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2년 1월~4월 - 양과동 향등 유적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2년 6월~11월 - 양과동 향등 유적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양과동 향등 유적 - 광주광역시 남구 도동길 160[양과동 26]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83-3]지도보기
성격 유적지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주거 유적지.

[위치]

광주광역시 양과동은 광주광역시의 동남단에 있으며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과 동쪽으로는 전라남도 화순군이 있다. 양과동영산강[115.5㎞]의 지류인 대촌천의 발원지이다. 양과동 향등 유적의 위치는 향등마을 서쪽으로 과수원과 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발굴조사 경위 및 결과]

양과동 향등 유적광주광역시 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광주광역시 위생매립장 조성공사에 앞서 조사된 유적이다. 2000년 2월 광주시립박물관의 지표조사, 2002년 1월부터 4월까지 호남문화재연구원의 시굴 조사에 이어 2002년 6월부터 11월까지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양과동 향등 유적에서는 주거지 30기가 확인되었는데 주거지 30기 가운데 4기만 중첩되어 있고 나머지는 일정 공간을 두고 떨어져 있었다. 형태는 기본적으로 방향성을 띠며 바닥은 특별한 시설없이 굴착면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주거지의 규모는 대부분 중형이며 내부 시설은 화덕, 기둥구멍[주공(柱孔)], 벽구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뚜껑접시[개배(蓋杯)]와 유공광구호 등 토기류, 가락바퀴 등 토제품, 쇠도끼 등 철기류,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6호 주거지 내에서 분주토기 3편이 출토되었는데 회청색 경질로 원통형의 동체에 원형의 구멍이 뚫려 있다. 또한 18호와 26호 주거지에서 토관이 출토되었는데 화덕의 양 벽체에서 확인되어 지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2002년 발굴 조사 이후 광주광역시 위생매립장이 조성되었으며, 국가 귀속 유물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 양과동 향등 유적은 주거지에서 분주토기가 출토된 첫 번째 사례이며, 토관의 명확한 용도가 밝혀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양과동 향등 유적은 지리적 위치상 지석강으로 유입되는 대촌천의 상류에 속하는데 6세기를 전후하여 이 일대 주거지의 존속 기간이 짧았던 당시의 사회 변화를 알 수 있는 취락 유적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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