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에 분포한 소나무숲.

[생물학적 특성]

소나무는 상록침엽교목으로 햇빛을 많이 받아야 잘 자라는 양수이다. 봄이 되면 송홧가루가 흩날린다. 나무껍질은 거북이 등처럼 세로로 넓게 갈라지며 줄기 밑은 회갈색으로 윗부분이 적갈색을 띤다.

[자연환경]

무등산국립공원의 소나무숲에서 소나무와 같이 관찰되는 식물은 산벚나무, 때죽나무, 산초나무, 애기나리, 주름조개풀 등이 있다.

[현황]

무등산국립공원의 상당한 면적을 소나무 종류가 차지하고 있으나, 무등산국립공원의 소나무숲은 6.25전쟁과 인간 간섭에 의하여 벌채 후 재형성되어 회복 중인 숲으로 음수림인 참나무류가 하층부로부터 빠르게 성장하여 올라오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소나무 극상림 지역은 간벌 작업 등으로 소나무 순림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