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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585
한자 工藝特化-
영어공식명칭 Handicraft Specialized Street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446번길[양림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문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9년 6월 5일연표보기 - 공예특화거리 개장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0년 - 공예특화거리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문화건축물 부문 대한건축학회장상 수상
최초 설립지 공예특화거리 -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446번길[양림동]
현 소재지 공예특화거리 -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446번길[양림동]지도보기
성격 거리
면적 4,071㎡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 공예를 콘텐츠로 조성된 특화거리.

[개설]

공예특화거리는 근대 역사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공예산업 육성정책과 골목이 갖는 레트로 감성을 결합한 거리로, 오래된 가옥을 리모델링하여 공예로 특화하였다.

[건립 경위]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철거 예정이던 양림동펭귄마을의 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여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하였다. 도시재생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양림동의 보존가치를 인정하였고, 2019년 6월 5일에 공예특화거리로 개장하였다.

[변천]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2015년 공예산업육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였고, 다음해에는 양림동펭귄마을의 토지 중 4,071㎡를 매입하여 공예특화거리를 조성할 준비를 하였다. 2017년부터는 약 2년간 펭귄마을 주민과 광주 지역 공예인들의 뜻을 모으는 공청회도 개최하였다. 2019년부터는 낡은 가옥 20여 채를 리모델링하여 공예산업으로 특화된 거리를 만들었다. 토지 매입비용을 제외하고도 국비 14억 원과 시비 26억 원 등 약 44억 원이 투입되었다. 주로 지상 1층 규모의 단독주택 건물로 이루어졌던 공간은 12개의 공방과 체험 공간, 판매장, 전시장으로 대폭 변신하였다. 더불어 테마형 골목길과 작은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기존 양림동펭귄마을의 모습도 간직하고 있다.

[구성]

공예특화거리는 조성 초기 단계부터 양림동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하여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리모델링을 통해 재구성하였다. ‘점·선·면·입체’를 기본으로 하는 건축 콘셉트를 따랐다. 점이었던 집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으로 연결되어 입체적 공간을 만들었으며, 서로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대문을 허물었다. 주요 시설로는 공방과 체험관, 공동판매장, MBC 오픈스튜디오 등이 들어섰다. 공예특화거리에서는 섬유, 목공, 도자, 금속 등을 소재로 하는 공예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다. 건물들은 가옥과 골목을 연결하여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과거에 사용했던 우물을 보존하고, 심지어 대문 옆 재래식 화장실까지도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옛것들이 주는 레트로 감성과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한 건축미가 공간미로 승화되어 또 다른 멋을 풍기고 있다.

[현황]

공예특화거리는 건축물이 법적인 범위 내에서 존치함을 원칙으로 하였고, 공터로 남은 곳을 활용하여 공용 마당을 만들었다. 마당에 접한 한옥은 정자처럼 꾸며서 공연무대, 휴식처, 미팅공간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은 거리지만 도자기·나무·섬유·금속 공예 등 12개 공방이 입주하여, 관광객들에게 공예문화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소 3년 이상의 공방 운영 경험자들을 선정하여 운영하게 하였고, 작업실 겸 판매장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복고풍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섰으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든 축제도 상시로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이이남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미디어아트를 접목시키고,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양림동 공예특화거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공·문화건축물 부문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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