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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572
한자 靑春鉢山-
영어공식명칭 Cheongchun-Balsan Village
이칭/별칭 발산마을,따박솔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로108번길[양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문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2015년연표보기 - 청춘발산마을 민관협력 도시재생 프로그램 사업 시작
성격 마을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에 있는 도시 재생 마을.

[개설]

청춘발산마을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모여들어 주민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명칭 유래]

1950년대 후반 발산마을에는 소나무가 많아 '따박솔'이라고 하였다. '따박솔'은 가지가 많아 탐스럽고 소복한 어린 소나무를 칭하는 ‘다복솔’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발산을 한자로 풀어보면, '발(鉢)' 자가 쇠 금(金) 변에 나무 목(木) 자, 즉 바라[바리]로 스님들 공양그릇을 뜻한다. 여기에 뫼산(山)을 합해서 '발산(鉢山)'이 되었다고 한다. 글자 그대로 해석을 한다면 산이 바리를 엎어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015년 발산마을에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청춘발산마을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원래 발산마을은 전쟁 피난민들이 모였던 곳이다. 1970~1980년대 인근에 방직공장이 생기면서 일자리를 찾아온 여공들로 한때 활력이 넘치기도 하였다. 1990년대 이후 젊은이들이 떠나면서 점차 빈집들이 늘어났고, 고령자들만 남아 마을을 지켜왔다. 2015년 민관협력 도시재생 프로그램 ‘청춘발산마을’ 사업을 계기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였다. 오래된 골목에 컬러아트 프로젝트와 공공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이 찾아들었고, 청년 창업팀이 입주하며 활기를 얻었다. 지금도 청춘발산마을은 주민과 청년들이 협력하여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연환경]

청춘발산마을양동농성동 경계에 놓인 제봉산[93m] 끝자락에 자리한다. 북동쪽으로는 광주천이 흐르며 동구 충장동, 북구 중앙동과 접해 있고, 남쪽은 남구 월산동, 북쪽은 서구 광천동, 서쪽은 서구 농성동과 접해 있다.

[현황]

청춘발산마을에서는 젊은 예술가들이 시간이 멈춘 마을 골목길에 정원을 만들고 벽화를 그리며 숨을 불어 넣었다. 낡은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창업공간으로 만들었고, 비좁은 골목길에도 젊은청춘길, 열정청춘길, 푸른청춘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젊은 예술가들은 점차 마을 전체를 갤러리로 만들었으며, 매달 국내외 작가의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작품이 설치되고, 공가와 폐가를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모여들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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