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밖 석장승 풍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349
한자 東門-石-風水
이칭/별칭 서원문 밖 석장승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광주광역시 동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서원문 밖 석장승 - 광주광역시 동구 지도보기
성격 풍수
둘레 133㎝['와주성선' 명문 석장승]|139㎝['보호동맥' 명문 석장승]
높이 164㎝['와주성선' 명문 석장승]|154㎝['보호동맥' 명문 석장승]
길이 너비 : 40㎝['와주성선' 명문 석장승]|43㎝['보호동맥' 명문 석장승]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서원문 터에서 발굴된 석장승 2기에 대한 풍수 해석.

[개설]

석장승들은 조선시대 광주읍성 동문서원문(瑞元門) 밖이었던 곳에서 수습되었는데, 장승에 새겨진 명문으로 보아 광주를 보호하기 위하여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명칭 유래]

조선시대 광주읍성 동문 서원문 밖에 세워졌던 석장승들이다.

[자연환경]

전라남도청 뒤편으로부터 성벽을 따라 해자 역할을 한 냇물이 흐른 평탄지에서 발견되었다.

[현황]

1967년 전남여자고등학교 담장과 대의동 41번지에서 2기의 석장승이 발견되었다. 한 석장승에는 '와주성선(媧柱成仙)'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고, 다른 하나의 석장승에는 '보호동맥(補護東脉)'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었다. 크기는 '와주성선' 명문 석장승은 높이 164㎝ 너비 40㎝ 둘레 133㎝이고, '보호동맥' 명문 석장승은 높이 154㎝ 너비 43㎝ 둘레 139㎝이었다.

장승 명문으로 미루어 광주를 보호하기 위하여 세워졌음을 알 수 있어, 역사·학술적 가치를 인정하여 2017년 ‘광주 서원문 밖 석장승’이라는 명칭으로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 전남대학교 박물관 동편에 자리하고 있다. 예부터 광주읍성과 관련하여 ‘동문밖 장승’으로 불리는 한 쌍의 장승이 전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전남여자고등학교 후문 일대가 과거 광주읍성 동문 외촌이었다.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 장승들은 머리에 관모를 쓰고, 손에 홀(笏)을 쥔 문인의 모습이다. 입꼬리가 올라가 있어 웃는 인상이다. 명문 '보호동맥·와주성선'은 광주성의 동쪽을 지켜주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구이다. 도교사상과 풍수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 중국 신화에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하는 여와(女蝸)는 천재지변이나 홍수로부터 인간을 보호하였다. 경양방죽과 관련된 견해도 있다. 저지대이자 늪지였기 때문에 해마다 여름이 되면 홍수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호수의 범람을 막기 위한 염원에서 이 장승들을 세웠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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