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1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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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開峯洞都堂祭 |
영어음역 | Gaebong-dong Dodangje |
영어의미역 | Gaebong-dong Village Tutelary Festiv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 |
집필자 | 류덕인 |
성격 | 민간신앙|마을신앙|마을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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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매년 10월 초사흘 |
의례장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 271-19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3동에서 마을 사람들의 길복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봉동 도당제는 매년 10월 초사흘에 종산을 옆에 모시고 있는 조상익이 제주가 되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의이다.
옛날 이 마을에 살던 갓난아이, 어린이, 청년들이 많이 죽었다. 어느 날 조상익의 모친 꿈에 수염이 하얀 도사가 나타나 다시마를 튀겨서 산고사를 지내라는 말을 하였다. 이 말대로 마을의 30여 호에서 양곡을 거두어 고사를 지내면서부터 사람들이 죽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예전에 개웅마을[현 개봉3동]이라고 불리던 시절에 창녕조씨인 선조 한 분이 심었다는 나이가 400살이나 된 커다란 신목[느티나무]이다.
현재 신목인 느티나무는 간 데 없고, 그곳은 소막골어린이공원으로 바뀌었다. 이제 신목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과 ‘느티나무길’이라는 도로명만 남아 있을 뿐이다. 10월 초사흗날 산신께 빌고 이 느티나무 앞에서 고사 지내던 옛 개봉동 도당제도 나무가 없어지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간소화되어 지금은 인근 절에서 산신제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