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132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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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洪仁壽墓 |
영어공식명칭 | Hong Insu Tomb |
이칭/별칭 | 남양 홍씨 묘역 |
분야 | 역사/ 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명희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 남양 홍씨 묘역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홍인수의 묘.
홍인수(洪仁壽)[1804~?]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홍상(洪常)의 증손이고 홍윤우(洪允祐)의 아들이다. 1834년(순조 34) 식년시 병과에 급제하였고, 형조 좌랑(刑曹佐郞)을 지냈다.
홍인수 묘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에 있는 남양 홍씨 묘역에 있다. 묘역 입구에 '남양 홍씨 익산군파 휴휴당계 선영'이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보인다.
홍인수 묘가 있는 남양 홍씨 묘역은 2012년 2월 23일 대대적인 사초 공사를 하였고 표지석도 새로 세웠다.
홍인수 묘는 부인 연안 김씨와 쌍분으로 되어 있다. 윗대의 묘역과는 단을 쌓아 경계를 하고 있으며 월두형(月頭形)의 묘갈(墓碣)[묘 앞에 세우는, 머리 부분을 둥글게 굴린 작은 비석]이 대좌 위에 있고, 혼유석(魂遊石)[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무덤의 앞에 설치해 놓는 직사각형의 돌]과 상석(床石)[무덤 앞에 제물을 차려 놓기 위하여 넓적한 돌로 만들어 놓은 상]이 있으며 상석은 2개의 고석(鼓石)[무덤 앞의 상석을 괴는 북 모양으로 생긴 둥근 돌] 위에 얹혀 있고, 그 앞에 향로석(香爐石)[무덤 앞에 향로를 올려놓는 네모반듯한 돌]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왼쪽 앞에 장명등(長明燈)[무덤 앞이나 절 안에 돌로 만들어 세워 불을 밝히는 석등]이 있고 문인석(文人石)[문관의 형상으로 능 앞에 세운 돌]은 없다. 묘역의 석물은 혼유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근래에 세운 것이며, 단을 표시한 장대석(長臺石)은 땅에 묻혀 보이지 않고 흔적만 있다.
홍인수 묘 비석 전면에는 '통훈대부형조좌랑휘인수지묘 배숙인연안김씨 쌍분(通訓大夫刑曹佐郞諱仁壽之墓 配淑人延安金氏 雙墳)"이라 새겨져 있다.
홍인수 묘가 소재한 남양 홍씨 묘역은 아차산 능선을 종렬로 길게 정리하여 장대석으로 단을 만들어서 단위 묘의 경계로 삼는다. 사초가 없는 헐벗은 산에 묘를 조성한 것 같은 형상이었으나 2012년 2월 23일 대대적인 사초 공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