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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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佛住寺三聖閣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군둔길 226[장상리 838]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송석기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장상리 불주사에 있는 불전.
불주사 삼성각은 오랜 역사를 갖는 불주사에 근래 지어진 불전으로서 단순하게 처리된 목구조에 장식적인 조각이 부가된 특성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규모가 작은 불전으로 영산전, 종각, 요사채 및 문화재인 불주사 대웅전과 함께 불주사 일곽을 형성하고 있다.
불주사는 군산시에서 익산시로 이어지는 국도 27호선을 타고 가다 임피 교차로에서 북동쪽으로 지방도 711호선[함안로]으로 옮겨 타고, 마룡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서라로를 거쳐 군둔 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서쪽으로 군둔길을 따라가면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불주사는 백제 의자왕 때 창건한 것으로 전한다. 삼성각은 1982년에 건립하였다.
불주사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 건물로 낮은 석축 기단 위에 원형의 대리석 주초를 놓고 민흘림 원기둥을 세운 후 이익공 형식의 공포를 짜고 겹처마 맞배 지붕을 올렸다. 목조 가구는 3량가이다. 정면 어칸과 양쪽 협칸 모두에는 두 짝의 여닫이 굽널 띠살문을 달았다. 칠성탱화를 중심으로 산신탱과 독성탱을 좌우에 봉안하였다.
불주사 삼성각은 망해산 북동쪽 자락에 동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불주사의 전체 일곽에서 삼성각은 남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동쪽으로 영산전이 인접해 있고 그 북쪽으로 대웅전과 그 앞마당으로 요사채와 종각이 인접해 있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많은 지형으로 높게 단을 이루어 조성된 화단 사이의 긴 돌계단을 통해 대웅전 앞마당으로 진입하며, 영산전 옆의 경사로를 통해 삼성각으로 이어진다.
불주사 삼성각은 근래에 조성된 소규모의 불전으로 단순하게 처리된 목구조에 장식적인 조각이 부가된 특성을 나타낸다. 불전 자체의 건축적 가치는 높지 않으나 문화재인 불주사 대웅전과 함께 불주사를 구성하고 있는 불전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