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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일대 해저 유물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578
한자 古群山群島一帶海底遺物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유영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2년 4월 17일~2003년 9월 23일 - 비안도 부근을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발굴 실시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3년 10월~11월 - 십이동파도 부근을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수중 발굴 조사함.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4년 5월~6월 - 십이동파도 부근을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수중 발굴 조사함.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6년 - 야미도 부근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1차 수중 발굴 조사 시작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7년 - 야미도 부근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1차 수중 발굴 조사 종료
출토|발굴 시기/일시 2008년~2009년 - 야미도 부근을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서 수중 발굴 조사함.
성격 유물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수습된 해저 유물.

[개설]

고군산군도 일대의 해저 유적으로는 십이동파도·야미도·비안도 해저 유적이 있다. 먼저 십이동파도는 총 두 차례의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조사 결과 도자기를 포함한 선체 등 8,743점 14편이 수습되었다. 야미도는 세 차례의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는데, 발굴 조사 과정에서 수습된 유물은 청자류와 기타 유물을 포함해 모두 4,867점이다. 마지막으로 비안도는 총 다섯 차례의 조사를 실시하여 청자와 목재류를 포함해 3,191점이 수습되었다.

[형태]

십이동파도에서 수습된 청자류는 대접, 완, 접시, 뚜껑, 병 등이 있으며, 이 중 접시류와 대접의 출토양이 가장 많다. 청자류와 더불어 다량의 목제가 함께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목제류는 청자 운반선의 부속구로 확인되었다.

야미도에서 인양된 청자는 대부분 조질 청자로 대접과 접시가 주종을 이룬다. 3차 발굴에서는 자기와 도기도 인양되었으며 선체편과 같은 목제류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자는 대부분 대접과 접시류이며 소량으로 청자 완과 잔이 확인되었다.

비안도에서 수습된 청자류로는 대접, 접시, 잔, 뚜껑, 발, 합 등이 있다. 긴급 탐사와 다섯 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를 통해 인양된 청자의 수량은 대접이 1,119점, 완 22점, 발 1점, 접시류 1,236점, 잔류 308점, 뚜껑 217점, 합 11점으로 총 2,934점이다.

[특징]

십이동파도 수습 유물 중에는 선박의 부속구가 있는데 저판(底板), 만곡부 종통재(彎曲部縱通材), 선수재(船首材), 나무 못 등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부속구를 토대로 배를 복원한 결과 전장 14m, 폭 5.5m 규모의 고려 시대 선박인 전통 한선(傳統韓船)임이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확인된 해저 유적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고려 시대 군산 지역의 해양 문화를 밝히는데 있어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특히, 십이동파도에서 수습된 선체편을 통해 고려 시대 한선(韓船)의 발전과정과 선제 구조를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청자 주변에서 완충재 등을 수습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선적 방법과 포장 방법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청자 그릇을 포개 번조하면서 서로 붙지 않도록 그릇 사이에 놓았던 내화도 비짐이 그대로 남아 있어 가마에서 꺼낸 상태로 바로 포장·선적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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