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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협회 군산지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0485
한자 大韓協會群山支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구희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8년 5월 4일연표보기 - 대한협회 군산지회 설립
성격 자강 운동 단체
설립자 옥구 군산항 민단

[정의]

1908년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설립된 자강 단체 대한협회 소속 지회.

[개설]

1908년(융희 2) 5월 4일 군산 지역에 설립된 대표적인 자강 운동 단체이다. 옥구 군산항 민단이 주축이 되어서 설립하였는데 전직·현직 관료와 군산, 옥구 지역의 대지주, 객주 상회사의 대표들이 주도하였다. 다양한 교육 계몽 활동과 아울러 식산 흥업 활동을 전개하였다.

[설립 목적]

국권 회복 운동기 대한협회 군산지회로 설립된 자강 운동 단체로 계몽 운동과 식산 흥업 활동을 통해 실력을 양성하여 국권을 보존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대한협회 군산지회옥구항 민단이 주축이 되어서 1908년(융희 2) 5월 4일 창립되어 이후 다양한 계몽 활동과 식산 흥업 활동을 전개하였다. 군산지회는 전직 관료, 교사, 객주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는데, 점차 회원을 확대하여 1909년(융희 3)에는 108명까지의 회원이 『대한협회 회보』에 소개되어있다. 대한협회 군산지회에는 군산 뿐 만아니라 임피, 만경, 고부 등지의 사람들도 참여하여 인근의 계몽 활동의 중심 단체가 되어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협회 군산지회의 활동을 『대한협회 회보』를 통해서 살펴보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계몽 활동과 식산 흥업 활동을 모색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고아원 설립을 도모하고, 인근의 공립 학교·사립 학교를 지원하였으며 농업 모범장 설치를 결의하기도 했다.

[현황]

대한협회 군산지회는 1908년(융희 2) 5월 4일 창립되어 임원진을 발표하였는데, 회장 조병승(趙秉承), 부회장 권종진(權鍾振), 총무 한승리(韓承履), 회계 차승원(車承元), 평의원 김석현(金鍚玄)·이무영(李懋榮)·황학수(黃學秀)·이근식(李根植)·김홍두(金洪斗)·김상희(金相熙) 등이었다. 조병승·이무영·권종진·황학수·이근식 등과 같이 대한 제국 정부의 관료를 지낸 사람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고, 김석현·김홍두와 같이 군산항 객주들도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김상희와 같이 옥구 지역을 대표하는 지주도 참여하고 있다. 즉 전직·현직 관료와 군산, 옥구 지역의 대지주, 객주 회사의 대표들이 주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군산지회는 점차 회원을 확대하여 『대한협회 회보』를 통해서 1909년(융희 3)까지 108명으로까지 확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한협회 군산지회옥구 군산항 민단을 모태로 성장한 군산 지방의 대표적인 자강 운동 단체였다. 국권 회복 운동기 군산 지역에서는 자강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전국 규모의 단체와 연대하여 자강 운동을 전개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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