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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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盤龍寺多層石塔 |
영어의미역 | Multi-Storied Stone Pagoda of Banryo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병선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9년 1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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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반룡사다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석탑 |
양식 | 청석탑류의 고려양식 |
건립시기/연도 | 고려시대 |
재질 | 점판암 |
높이 | 2.40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460[대가야로 1203]![]() |
소유자 | 반룡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다층석탑.
반룡사다층석탑은 높이가 2.40m로 점판암으로 제작되었다. 일반적인 석탑과는 달리 납작한 지붕돌[옥개석]만 층층이 포개놓은 모양인데, 재질도 화강암으로 만든 일반 석탑과 달리 흑색의 점판암을 사용했다. 이런 양식의 다층석탑은 통일신라 때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유행하게 된다. 한편 반룡사다층석탑은 통일신라 때의 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 및 석등[보물 제518호]과 흡사하여 제작 시기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1979년 1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반룡사다층석탑은 반룡사에 안치되어 있었으나 원래 위치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현재는 대가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2단으로 된 방형의 화강암 기단에 사각형의 점판암으로 된 2층의 연화대(蓮花臺)를 두었고, 그 위에 옥신(屋身) 없이 지붕돌만 쌓아올렸다. 점판암의 2층 기단 둘레에는 단판, 중판의 양각 연화문(陽刻蓮花文)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의 추녀 밑에는 지붕받침을 각출했고, 지붕의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등 미려한 느낌을 준다. 반룡사다층석탑은 현재 12층으로 되어 있으며, 이를 받치는 알련석과 복련석이 2매 있고, 그 아래의 기단은 화강석을 사용했다. 보통 탑의 층수는 홀수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아 지붕돌 중 일부가 유실된 것으로 여겨진다.
점판암을 사용한 유형의 석탑은 고려시대에 본격적으로 유행하였다. 따라서 반룡사다층석탑은 고려시대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