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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빈리 와요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556
한자 快賓里瓦窯址
영어의미역 Tile Kiln Site in Kwaebin-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산 39-3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동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와요지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산 39-3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에 있는 조선 후기 와요지.

[위치]

대가야읍에서 국도 33호선을 따라 성산면 방향으로 가다가 쾌빈교를 지나면 왼쪽에 쾌빈리 정방마을이 나온다. 쾌빈리 와요지는 정방마을의 끝 부분에 해당하는데, 해동디오팰리스로 들어가는 진입로 옆 쾌빈리 고분군이 분포하는 산기슭에 위치한다. 처음 확인했을 당시에는 민가 뒤쪽의 산기슭을 절토하는 과정에서 유적이 노출되어 있었다. 근래에 요지 인근에 건설회사가 들어서면서 유적이 다소간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

[현황]

쾌빈리 와요지에서는 처음 발견 당시 5m 정도의 요지가 확인되었으며, 와편들이 띠를 이루며 깔려 있었다고 한다. 절개면에서 채집된 유물들은 암키와편과 수키와편, 암막새기와편, 소토덩이 등이 있었다. 수키와편은 표면에 자연유가 형성되어 광택이 날 정도로 소성도가 높으며, 미구가 짧게 마련된 형태로서, 문양으로는 파문과 평행집선문이 있다.

두께는 2.5㎝ 정도로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암막새편은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기와 형태인 반타원형으로 추정되며, 적갈색 연질로서 불완전 소성된 것이다. 소토덩이는 흑회색을 띠고 있는데, 소성실에서 기와를 받쳤던 것으로 보이며, 기와를 세워 눌린 자국이 여러 곳에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쾌빈리 와요지는 채집되는 와편으로 볼 때, 조선 후기에 조업한 기와 가마터로 보인다. 고령 지역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운영된 가마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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