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문신 조위(曺偉)가 고령객사 건립 사실을 기록한 기록물. 객사는 정청에 전패(殿牌)를 모셔 두고 대궐을 향해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는 장소이자 지방 군현에 파견된 사신이나 외국 사신이 오갈 때 머무는 숙박 기관이다. 임진왜란을 전후해 전에는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의 접대가 중시된 반면, 후기에는 전패를 봉안하고 망궐례를 행하는 장소로서의 의미가 중요시되었다. 고령객사는 1...
2003년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에서 고령 지역의 문화 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한 시화집. 『대가야의 노래』는 고령 지역의 유적과 산수를 노래한 시화집이다. ‘고도 고령 예찬의 노래 속으로 초대’라는 부제로 한국문인협회 고령지부에서 고령의 문화 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배포할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고령 지역의 문화재와 유적지, 문화 행사 등을 다룬 다양한 사진...
2008년 김윤이 가야의 여인 은야를 중심으로 대가야의 멸망을 그린 장편 소설. 『은야』의 시대적 배경인 5~6세기경은 신라가 삼국 통일의 기반을 닦으며 강국으로 떠오르고, 작은 나라 대가야는 점차 몰락의 길로 접어들던 시기이다. 이 시대를 배경으로 우륵의 딸 은야와 대가야의 마지막 왕 도설지, 신라의 최고 권력자 진흥왕 사이에서 펼쳐지는 비극적 운명의 사랑 이야기가 대가야의 멸망...
2002년 문형렬이 대가야의 멸망을 그린 장편 소설. 장편 소설 『태양의 나라』는 대가야 말기 가야금으로 명성을 얻는 우륵과 대가야의 운명을 고민하는 가실왕을 중심으로 대가야의 멸망을 그리고 있다. 신라 귀족의 딸로 우륵에게 가야금을 배우러 온 여희와 대가야의 마지막 태자의 사랑과 비극적 운명이 애잔하게 그려져 있다. 『태양의 나라』는 ‘태양의 나라를 열다’, ‘금빛 영웅들’, ‘...
2007년 김훈이 가야금의 예인 우륵과 대가야의 멸망을 그린 장편 소설. 우륵의 생애를 통해 멸망하는 가야국의 현실을 보여 주고 있는 『현의 노래』는 작가의 역사적 상상력을 통해 조국을 등지고 망명하여 음악을 연주한 한 가인(歌人)의 파란만장한 생애가 고스란히 그려져 있다. 특히, 우륵·니문·아라·비화·이사부·야로 등 낯선 이름의 등장인물들과 계급과 명령, 싸움과 죽음, 무기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