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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02659
한자 香芝里烈女碑
영어의미역 Monument for a Virtuous Lady in Hyangji-ri
이칭/별칭 열녀 안동김씨 택리비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 산299-1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내수박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관련인물 임완수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 산299-1 지도보기
문화재 지정번호 공주시 유형문화유산
문화재 지정일 1997년 6월 5일연표보기
문화재 지정일 2024년 5월 17일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부안임씨 임완수의 처 안동김씨의 열녀비.

[건립경위]

조선은 유학을 정치·제도의 기본 이념으로 채택하며 유교 윤리의 확립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건국 초기부터 충효가 두드러진 인물을 매년 예조에 보고해 정려(旌閭), 복호(復戶), 상직(賞職) 등을 한 것은 도덕 규범을 확립해 사회를 교화시키고자 함이었다. 절부(節婦)도 논상 대상에 포함되어 각 지방에서는 절부를 선발해 정려했다. 열녀비(烈女碑)는 절부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정려의 한 표현이었다. 주로 여성의 절개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향지리 열녀비는 먼저 사망한 남편에 대한 절의를 지킨 안동김씨를 기리기 위해 지방 유림의 발의로 군수가 세운 열녀비이다. 안동김씨는 부안임씨인 임완수의 처로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마저 죽는 슬픔을 맞았다. 그러나 흐트러짐 없이 지극 정성으로 3년간 남편의 묘소를 옆에서 보살폈다. 안동김씨는 남편의 3년상이 끝난 뒤 남편을 따라 음독하여 절의를 지켰다고 한다.

[위치]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국도 32호선을 타고 반포면 방향으로 가다가 인터체인지에서 국도 23호선으로 방향을 틀어 논산 방면으로 약 20분 정도 가면 계룡면소재지가 나온다. 면소재지에서 7㎞ 정도 서쪽으로 가면 향지리가 나온다.

[금석문]

묘비 정면에 ‘열부유인안동김씨택리비(烈婦孺人安東金氏宅里碑)’라 되어 있다.

[현황]

향지리 열녀비는 1997년 6월 5일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32호에 지정되었다가 2024년 5월 17일 조례에 따라 공주시 유형문화유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향지리는 부안임씨가 마을 성씨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향지리 열녀비는 부안임씨 가문의 며느리의 절의를 높게 산 공주 지방 유림의 발의로 군수가 세운 열녀비라는 데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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