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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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穴寺址石塔 |
영어의미역 | Stone Pagoda of Dongheolsaji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이왕기,박성신 |
성격 | 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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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삼층석탑 |
건립시기/연도 | 고려시대 |
재질 | 석재 |
높이 | 245㎝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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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 동혈사 |
관리자 | 동혈사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월곡리 동혈사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탑은 고대 인도 산스크리트어인 스투파(Stupa)를 한자로 음역하면서 솔도파(率堵波), 솔탑파(率塔婆)라 하다가 탑파(塔婆), 탑이라는 줄임말로 부르게 되었다. 스투파의 원래 뜻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묘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중심에 탑을 하나 세워 불사리를 봉안하였으나 나중에는 탑을 두 개 나누어 세우기도 하고, 사원의 중심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에 세우기도 하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탑에 불사리뿐만 아니라 불상, 불경 등을 함께 봉안하기도 하였다.
전체 높이는 245㎝로, 세장한 비례를 지닌 석탑이다. 자연석인 지대석 위에 1매의 석재를 8각으로 다듬은 기단부를 세우고, 그 위의 기단 갑석에는 불상 좌대와 같은 모양의 석재를 올렸다. 각 층의 탑신과 지붕[옥개]은 각각 1매의 석재로 치석하여 쌓아올렸다. 각 층의 탑신에는 약한 우주(隅柱)를 양각으로 새겼고, 지붕돌에는 똑같이 세 개의 층급을 만들어 탑신과 맞추었다.
지붕의 추녀 끝은 위로 곡선을 주었고, 추녀마루에는 마루선을 약하게 새겼다. 3층 지붕돌 위에는 몸체 모양의 부재를 올리고, 그 위에 방형의 석재를 이중으로 올려 상륜부를 마감하였는데, 이 상륜부는 원래의 모습이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몸체는 높이에 비해 폭이 좁아 전체적으로 세장비가 크다.
동혈사지 석탑은 원래 대웅전 뒤쪽 벼랑에 있었으나,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다. 예전 자리에는 기단부만 남아 있다.
동혈사지 석탑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폭이 좁으며, 폭에 비해 높아 고려시대 이형석탑의 조형성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