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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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州西穴寺址石造如來坐像 |
영어의미역 | Seated Stone Buddha Statue in Gongju Seohyeolsa Temple |
이칭/별칭 | 서혈사 석불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34[웅진동 360번지]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정은우 |
충청남도 공주시 관광단지길 국립공주박물관에 있는 통일 신라 때의 석조여래좌상.
공주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은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를 갖추었으며, 결가부좌로 앉아 있다. 대의는 편단우견(偏袒右肩)으로 보이며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을 한 듯하지만 손의 끝 부분이 깨어졌고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한 편이라 확실하지는 않다. 불상의 얼굴 역시 작고 둥근 편이나 마모가 심하여 세부적인 모습은 잘 알 수 없다.
신체 역시 마모되었는데, 무릎이 넓어 안정감 있는 자세를 하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으나 광배를 끼우기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대좌는 3단의 상, 중, 하대석으로 구성되었는데, 중대석에는 안상(眼象)이, 지대석에는 천인(天人)과 새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한 가릉빈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하나 마모되어 잘 보이지는 않는다.
공주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은 불상의 표면이 많이 마모되어 옷주름 등의 정확한 세부 표현은 확인하기 어려우나 8세기 통일 신라 때 유행했던 형식을 충실하게 따른 작품으로 여겨진다.
통일 신라 때의 불교 조각의 지역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1989년 4월 10일 보물 제97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