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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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興里- |
영어의미역 | Menhir in Sinheung-ri |
이칭/별칭 | 신흥리 입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 안너추골 |
집필자 | 김재현 |
충청남도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 안너추골에 있는 거석 기념물.
신흥리 선돌은 신흥리 입구의 삼거리에서 안너추골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150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는 도로의 오른쪽 논둑에 위치한다. 공주시에서 남서 방향으로 7.6㎞ 정도 떨어져 있다. 안너추골은 남쪽·서쪽·북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동쪽만이 들로 연결되는 자루 형태를 하고 있는 지역으로 매우 아늑한 지형 조건을 지니고 있다.
선돌은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하부 폭이 넓고 상부 폭이 좁다. 본래는 크기가 높이 174㎝, 아래 너비 90㎝, 중간 너비 80㎝ 정도로 상단부가 첨형으로 되어 있었다. 평단면 형태는 삼각형이며, 얇은 부분의 두께는 10~15㎝이고, 두꺼운 부분의 두께는 30~35㎝이다.
신흥리 선돌은 현재 관리하고 보호하는 사람이 없다. 선돌 옆에는 농사에 필요한 두엄더미를 쌓아 놓고 비닐 포장을 덮어 놓았다. 현지 조사 당시에도 선돌이 눈에 띄지 않아 겨우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는 선돌의 중간 부분이 절단되었으며, 상단부는 방치된 채 본체 앞에 놓여 있다.
신흥리 선돌은 현재 문화 유적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마을 주민들도 이 선돌의 유래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으며 무관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선돌은 표면 상태로 보아 오래 전부터 전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적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