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용산(龍山)과 수선리(水仙里)에서 ‘용(龍)’자와 ‘수(水)’자를 따 ‘용수(龍水)’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용산·수선리·운락동(雲洛洞)·월계리(月溪里)·가흥리(佳興里)·학소리(鶴巢里)·만수리(萬水里)·봉곡(鳳谷), 무릉리(武陵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용수리라 하고, 1942년에 신풍면 관할이 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신풍면 용수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수리의 서부와 중앙부·남부로는 각각 해발 고도 300m여와 200m여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부와 동부로는 대룡천과 갑파천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면서 해발 고도 80여m의 충적 평야가 널려 있다. 하천 연변에는 인공제방이 축조되어 있다.

[현황]

용수리는 신풍면의 남서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4.24㎢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43가구, 84명[남 36명, 여 4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55.29㏊로 면 전체 면적의 4.48%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소하천 주변은 벼농사 지대이며, 논에서는 벼 재배가, 산기슭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 연변의 평야 지대에 용산·수선동·설악동·죽청·솔치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국도 39호선이 동부에서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청흥리에, 북쪽으로는 대룡리에 연결된다. 지방도 96번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봉갑리에, 남동쪽으로는 국도 39호선에 연결된다. 또한 시도 25번이 국도 39호선에서 분기되어 쌍대리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