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0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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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谷里 |
영어음역 | Dong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동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박윤우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쪽 계곡에 위치하여 동곡이라 하였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동조동(東助洞)과 신곡(新谷)에서 ‘동(東)’자와 ‘곡(谷)’자를 따 ‘동곡(東谷)’이 되었다. 동곡리에는 조왕동(조왕골)이라는 마을이 있으며, 조선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남쪽으로 피란하던 중 이 마을에서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인조가 머문 집의 주인 노숙이 임금을 도운 공으로 금배와 옥피리를 하사받았고, 그 뒤로 마을 이름을 ‘조왕동’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 말기 공주군 우정면(牛井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우정면 동조동·상조동(上助洞)·신곡·하문동(下文洞)의 일부가 통합되어 동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우성면 동곡리가 되었다.
동곡리의 중부로는 100여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북부와 남부로는 반촌천(盤村川)과 그의 지류들에 의해 해발 고도 60여m에 충적 평야가 있다. 특히, 남부에 있는 충적 평야는 규모가 넓다.
동곡리는 우성면의 북부에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1.45㎢이며, 2024년 9월 30일 기준 총 53가구에 91명[남 49명, 여 4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55.88㏊로 면 전체 면적의 2.85%를 차지하고 있다. 반촌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문화유산으로 공주시 향토문화유산인 노숙정려(盧璛旌閭)가 있다.
하천과 그의 지류 연변의 평야 지대에는 목동·서산·운산 등의 자연 마을이 들어서 있다. 천안~논산간고속국도가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북동쪽으로는 반촌리에, 남서쪽으로는 내산리와 월미동에 연결된다. 남부로는 천안~논산간고속국도의 공주 JCT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