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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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天里 |
영어음역 | Hakcheon-ri |
이칭/별칭 | 학천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학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학천리는 마을 지형이 학이 하늘로 나는 모양의 비학상천(飛鶴上天) 형국이라 ‘학천(鶴天)’이라고 불렀다 한다.
형성 시기는 뚜렷하지 않으나, 조선 전기에 광산김씨(光山金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성동면(星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조동리(釣洞里)·어림리(魚林里)·향산리(香山里)·계양리(桂陽里) 각 일부가 병합되어 학천리가 되었고, 성송면에 편입되었다.
지형은 대체적으로 평지이며, 남쪽에 일부 100~300m 내외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관개 시설로는 북쪽에 학천제가 있다.
학천리는 성송면 북동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10㎢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94세대에 164명[남 83명, 여 8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02㎢로 밭 0.49㎢, 논 0.53㎢, 임야 0.71㎢ 등으로 되어 있다. 어림리·학천리·계양리 3개의 행정리와 어림·추산·학동·학천·계양·내기 6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 추산마을에는 개항기와 일제강점기에 걸쳐 항일운동을 펼친 이 마을 출신 의사(義士) 최전구(崔銓九)의 비(碑)와 초당(草堂)이 있다.
학천마을에는 남양홍씨(南陽洪氏)의 재실이 있고, 계양마을 서쪽에는 폐교된 학천초등학교 건물에 고창농악전수관과 고창농악보존회가 있다. 계양마을·어림마을·추산마을의 인근에는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학천리의 북쪽에 지방도 20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국도 23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각각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