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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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東里 |
영어음역 | Daed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대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휘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동리는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대야(大也)의 ‘대’자와 동촌(東村)의 ‘동’자를 따서 대동(大東)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고창군 대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회진(會津)·쌍천(雙川)·추동(秋洞)·선동(仙洞)·동촌·사동(寺洞)·양정(良丁)·대야 일부, 산내면의 신성(新城)을 병합하여 대동리라 하고 아산면에 편입하였다.
고창읍과 무장면 쪽에서 흘러오는 주진천[인천강]이 쌍천[일명 가리올] 앞에서 합류한다. 대기(大基) 앞에 풀보, 신성 앞에 새로 생긴 새보가 있고, 선동 서쪽에 회나루[일명 회진]가 있다.
대동리는 아산면의 중남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2.10㎢로 밭 0.32㎢, 논 0.7㎢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82세대에 160명[남 78명, 여 8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촌리·대기리 2개의 행정리와 독곡·동촌·선동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대기·대야·쌍천·사동·신성 등의 마을도 있다.
대기는 대동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원씨가 큰 터를 닦고 잘 살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동촌은 대기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율봉(栗峰) 신현중(申鉉中)이 태어난 곳이다. 사동은 대기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고, 선동은 대기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떠 있는 배와 같다 하여 부선동(浮船洞)이라고도 한다. 신성은 새로 이루어진 마을이고, 쌍천은 대기 동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문화 유적으로 영광단(永光壇), 기산서원(箕山書院), 서산단(西山壇) 등이 있다. 영광단은 조선 순종 때 조성한 제단으로 국조(國祖)인 단군과 기자를 모시고 해마다 가을철에 선비들이 모여 제사 지냈다. 기산사는 순종 때 세운 사당으로 효자 성암(誠菴) 신명동(申命東), 경와(敬窩) 신지인(申志仁), 인호 신택렬(申宅烈), 송계(松溪) 김용수(金容洙), 오정(悟汀) 신한균(申漢均), 은암(隱岩) 박제영(朴齊永), 호은(湖隱) 김두안(金斗安), 신제(愼齊) 강수흠(姜隨欽)을 모셨다. 서산단은 주나라 무왕 때 충신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를 모시고 해마다 제사 지낸다. 오른쪽으로 군도 19호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