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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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校雲里 |
영어음역 | Gyoun-ri |
이칭/별칭 | 성밖,향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교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휘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흥덕읍성 밖에 조성된 마을이라고 해서 성밖으로 불렀다. 1621년 흥덕향교가 설립되자 마을 이름을 향교마을로 불렀다. 향교에 많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든다고 해서 교운(校雲)마을로 개칭되었다는 유래도 있다.
조선 말기 흥덕군 현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서문(西門)·교촌(郊村)·오태(五台) 각 일부를 병합하여 교운리라 하고 흥덕면에 편입하였다.
생계[일명 생교, 향교, 교촌] 앞에 갈그매가 솟아 있고, 생계 서남쪽과 오호리에 걸쳐 옥봉(玉峯)이 이어져 있다. 생계와 사포리 사이에 지형이 자라와 같은 자랫등, 자랫등 위쪽에 간대잔등이 간대처럼 길게 뻗어 있다. 자랫등 서쪽에는 지형이 배 닻줄처럼 생긴 배다리[일명 배드리]가 펼쳐져 있다. 성밖에[일명 선바께, 서문]에서 흥덕리로 넘어가는 옥구재[일명 옥과재, 옥현], 생계에서 치룡리로 넘어가는 항정고개가 있다.
교운리는 흥덕면의 중남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0.94㎢로 밭 0.24㎢, 논 0.28㎢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42세대에 86명[남 43명, 여 4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생계·성밖에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생계는 교운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전에 응공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이 파괴된 뒤 흥덕향교를 세우면서 마을 이름도 향교가 되었다. 성밖에는 생계 동쪽에 있는 마을로 옛 흥덕읍성의 서문 밖이 되므로 붙인 이름이다.
문화 유적으로 흥덕향교가 있고, 흥덕향교 앞 비석거리에는 조선 말기 흥덕현감 성원진(成元鎭)과 흥덕군수 김영운(金永雲)의 흥학비, 김상두(金祥斗)의 출의불망비(出義不忘碑)가 서 있다. 비석거리 뒷산에는 사직단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