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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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提下里 |
영어음역 | Jeha-ri |
이칭/별칭 | 제하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제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휘 |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리제(古里堤) 아래에 있는 마을이므로 제하촌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흥덕군 일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제하(堤下)·내고(內古)·외고(外古)·성암(星巖)·종송 일부를 병합하여 제하리라 하고 고창군 신림면에 편입하였고,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따라 흥덕면에 편입하였다.
고리실 뒤에 무덤이 많았던 모총재, 고리실 앞에 꿩이 엎드린 형국의 복치(伏雉)등, 제하촌 서남쪽에 뺌산[일명 수산(秀山)], 고리제[일명 제하제(堤下堤)] 북쪽에 예전 서당이 있었던 서당재 등의 산이 솟아 있다. 제하촌 남쪽에 고리제가 있고, 고리제 동남쪽에 소반처럼 납작한 산등성이인 소반등이 있다.
고리제 동북쪽에는 몽주동(夢珠洞)이라는 골짜기가 있다. 고리실 서북쪽에 마다리[일명 마교(馬橋)]가 있고, 마다리 남쪽에 모도릿들[일명 마다릿들, 마교평(馬橋枰)], 고리제 안쪽[동남쪽]에 제안골 등의 들이 있다. 성암촌 뒤에는 별바우[일명 성암]가 있다.
제하리는 흥덕면의 남서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87㎢로 밭 0.24㎢, 논 0.68㎢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81세대에 147명[남 67명, 여 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제하리·여곡리 2개의 행정리와 제하촌·새터·성암촌·속동[일명 내고]·고리실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새터는 속동 동쪽, 성암촌은 제하촌 서쪽, 속동은 고리실 안쪽에 있는 마을이다.
고리실은 제하촌 동쪽에 있는 마을로 달리 여곡(麗谷), 외고(外古), 고려실, 고려곡(高麗谷)이라고도 한다. 조선 태종 때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고직(高直)이 벼슬을 내놓고 전라남도 영광으로 내려와 살다가 이곳으로 옮겨 와서 옛 고려를 잊지 않는다는 뜻에서 고려곡이라 하였고,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고직의 후손 고덕붕(高德鵬)이 호를 여곡이라 하고 마을 뒤에 있는 큰 바위에 ‘고려곡’이라는 석 자를 새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