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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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冬湖里 |
영어음역 | Dongho-ri |
이칭/별칭 | 동호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호리는 이전에는 ‘수월정’ 또는 ‘동백정(冬柏亭)’으로도 불렸다. 마을에 동백나무가 무성하고, 대섬[竹島]과 변산반도 방향의 바다가 호수처럼 보인다하여 ‘겨울의 호수’라는 이름을 따 ‘동호(冬湖)’라고 개칭했다고 한다.
조선 중종 때 어항과 무역항으로 발달하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동호리(冬湖里)·외경리(外景里) 일부가 병합되어 동호리로 되고 해리면에 편입되었다.
지형은 전체적으로 평지이며, 동쪽·서쪽·북쪽의 3면이 바다에 접하고 있다.
동호리는 해리면 북서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93㎢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216세대에 391명[남 194명, 여 19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04㎢로 밭 0.45㎢, 논 0.59㎢, 임야 0.33㎢ 등으로 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동호항·동호해수욕장·동호등대·삼양염전 등이 있다.
가재지[歌子洞]·구동호(舊冬湖)·남부(南部)·삼양동(三養洞)·신동호(新冬湖) 5개의 행정리와 가재지·신흥·구동호·남부·삼양동·신동호·소리개 7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방파제 위쪽 고지에 당할머니 신상(神像)을 모신 당각씨집인 영신당이 있다. 구동호마을에서는 마을굿으로 정월에 당산제[천룡제]와 이월에 용왕제[당할머니제사·수륙제·수리제]를 지내고 있다. 국도 77호선이 동호항에서 서쪽 해안을 따라 해리면 소재지 방향으로 지나고, 지방도 1호선이 서쪽 해안을 따라 장호리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