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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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旺村里 |
영어음역 | Wangchon-ri |
이칭/별칭 | 왕거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왕촌리가 길가에 위치해 ‘왕거리’, ‘왕촌(旺村)’이라 하였다 한다.
고려 말에 언양김씨(彦陽金氏)와 나주오씨(羅州吳氏)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오리동면(五里洞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양곡리(良谷里)·신흥리(新興里)·지로리(芝老里)·왕촌리(旺村里)·대흥리(大興里)와 상리면(上里面) 상수리(上水里)의 일부가 병합되어 왕촌리가 되었고, 해리면에 편입되었다.
지형은 산지와 평지가 섞여 있고, 북쪽에 조지산[225.4m] 등이 있다. 남쪽에 군보천이 흐른다. 관개 시설로는 북쪽에 궁산저수지와 지로마을의 북쪽에 가동제, 왕거마을 북서쪽에 왕거소류지, 용반마을 남쪽에 용반소류지가 있다.
왕촌리는 해리면 중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5.59㎢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54세대에 280명[남 125명, 여 15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77㎢로 밭 0.74㎢, 논 1.03㎢, 임야 2.84㎢ 등으로 되어 있다. 왕거리(旺巨里)·화산리(花山里)·지로리·용반리(龍盤里)·안복리(雁伏里) 5개 행정리와 왕거·대양·심방·화산·팔형치·동면·지로·용반·반곡·신흥·송암·안복 12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지로마을은 한말에 의병 활동을 했던 김재화(金在華)와 동학 농민 혁명 때 접주(接主) 이문교(李文敎)가 살던 곳이다. 또 용반마을 입구에는 함평이씨(咸平李氏)의 세거비(世居碑)가 있다. 왕촌리 중앙에 국도 22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상하면 소재지와 심원면 소재지를 연결하고 있고, 지방도 12호선이 중앙에서 비스듬히 국도 22호선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