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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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井里 |
영어음역 | Yongj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용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정리는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용산리(龍山里)와 판정리(板井里)에서 ‘용(龍)’자와 ‘정(井)’자를 따 ‘용정(龍井)’이 되었다.
뚜렷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지만, 귀양살이 온 미상의 선비가 인조 재위시[1623~1649년] 마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상리면(上里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용산리·섬포리(蟾浦里)·판정리·궁월리(弓月里)·광촌리(光村里)·장룡리(壯龍里) 각 일부가 병합되어 용정리가 되었고, 상하면에 편입되었다.
지형은 대체적으로 평지이며, 서쪽은 서해에 접하고, 해변은 모래가 고와 명사십리로 유명하다. 관개 시설로는 남쪽에 자룡제, 동쪽에 석남제가 있고, 섬포마을 남쪽에 강선달저수지, 용산마을 남쪽에는 용산제가 있다.
용정리는 상하면 서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4.84㎢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58세대에 325명[남 153명, 여 1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2.30㎢로 밭 0.75㎢, 논 1.55㎢, 임야 1.19㎢ 등으로 되어 있다. 섬포제 서쪽으로는 구시염전이 위치한다. 판정리·동촌리(東村里)·광촌리·용산리·서당리(書堂里)·섬포리 6개의 행정리와 판정·장룡·동촌·서촌·광촌·용산·서당·섬포 8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동촌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열 나흗날 격년으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매년 정월 보름날 새로 만든 줄로 줄다리기를 겨룬 후에는 그 줄을 당산에 감아 놓는다. 용정리 남쪽에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지방도 733호선이 상하면 소재지와 구시포해수욕장까지 연결되어 있고, 중앙에는 지방도 5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비스듬히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