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55 |
---|---|
한자 | 群儒里 |
영어음역 | Gunnyu-ri |
이칭/별칭 | 군유(軍留),군율,군유(群儒),군유(群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군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군유리는 군사가 주둔해서 ‘군유(軍留)’ 또는 ‘군율’이라 하였다 한다. 속설에는 유림(儒林)과 선비들이 많이 사는 마을이라 군유(群儒)라고 한다고 한다. 풍수상 학(鶴) 형국이라 군학(群鶴)을 비유하여 ‘군유(群濡)’로 부른다는 유래도 있다.
1400년대 초 달성배씨(達城裵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무장군(茂長郡) 와공면(瓦孔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용산리(龍山里)와 응암리(鷹岩里) 등이 병합되어 군유리가 되었고, 공음면에 편입되었다.
지형은 전체적으로 평지이며, 중앙에 얕은 도림봉(道林峯)[34.3m]이 있다. 남서쪽에는 대산천, 북서쪽에는 선동천이 각각 흐르고 있다. 관개 시설로는 해대마을 서쪽에 비석제가 있다.
군유리는 공음면 남동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91㎢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08세대에 213명[남 110명, 여 10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05㎢로 밭 0.38㎢, 논 0.67㎢, 임야 0.45㎢ 등으로 되어 있다. 상군리(上群里)·하군리(下群里)·비석리(碑石里) 3개 행정리와 상군·하군·비석·중화·해대 5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1827년에 세워 숙종 때 효자 정희주(鄭熙周) 등을 모신 도봉사(道峰祠)와 진주정씨 삼강각 등이 있고, 군유오거리 인근에는 고인돌 3기가 있다. 군유리 중앙에서는 공음면 소재지와 대산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지방도 796호선과 무장면 소재지와 전라남도 영광군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11호선이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