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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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瓦村里 |
영어음역 | Wachon-ri |
이칭/별칭 | 와촌(蛙村)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와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와촌리는 마을에 기와를 굽던 막이 있어 ‘와촌(瓦村)’이라 하였다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 따르면 옛날 김할머니가 산을 넘어가다 구해준 강아지를 키웠는데 훗날 이 강아지를 키워서 판 돈으로 돼지 새끼를 사다 키워서 다시 팔고 하여, 큰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와촌리의 전체적인 형국이 개구리 형국인데 개구리등에 해당하는 곳에 김할머니가 큰 기와집을 지어서 오래 가지 못하고 할머니는 망했다고 한다. 개구리 와(蛙)자를 기와 와(瓦)로 바꾸었다는 유래도 있다.
1500년 경에 한양조씨(漢陽趙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고사면(古沙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성산리(城山里)·구룡리(九龍里)·와촌리(瓦村里)·제내리(堤內里)·사점리(沙店里)·황산리(黃山里)와 천남면(川南面) 홍산리(弘山里)가 병합되어 와촌리가 되었고, 고수면에 편입되었다.
지형은 대체적으로 얕은 산지와 평지이다. 남동쪽에 100~200m 내외의 산들이 있다. 관개 시설로는 성산마을 남쪽에 성산소류지, 사동마을 동쪽에 사동제가 있다.
와촌리는 고수면 북동부에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1.18㎢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68세대에 137명[남 63명, 여 7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46㎢로 밭 0.18㎢, 논 0.28㎢, 임야 0.47㎢ 등으로 되어 있다. 와촌리·성산리 2개의 행정리와 와촌·신와촌·성산·사동·구룡·제내 6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와촌마을 뒤쪽 산등성이를 가맛등이라 하는데, 이곳에 기와를 굽는 가마가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