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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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谷里 |
영어음역 | Wol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종호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월곡리는 방등산 서남향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동쪽 산에 둥근 달이 솟아오르듯 큰 인물이 나오라는 기대를 갖고 ‘달실[月谷]’이라 하였다고 한다.
1700년대에 고흥유씨(高興柳氏)가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본래 고창군 천북면(川北面)의 지역으로, 1914년 4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신월리(新月里)·예천리(禮川里)·북양리(北暘里)·상월리(上月里)·산소동(山所洞)·계명리(鷄鳴里)·화평리(華坪리)와 천남면(川南面) 대양리(大暘里) 등 각 일부가 병합되어 월곡리가 되었고 고창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7월 1일 법률 제359호 「읍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창면이 고창읍으로 승격되면서 고창읍 월곡리가 되었다.
대체적으로 영산기맥의 줄기인 방장산과 연결된 산지이며, 일부 남서쪽에 평지가 있다. 북동쪽에는 벽오봉[방문산, 640m] 등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서쪽에는 운월천이 흐르고, 상월마을 동쪽에는 상원제가 있으며, 북서쪽에는 산소제가 있다.
월곡리는 고창읍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 3월 기준 면적은 4.74㎢이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총 1,484세대에 4,120명[남 2,005명, 여 2,1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월곡리의 전체 면적 중 경지 면적은 0.61㎢로 밭 0.22㎢, 논 0.39㎢, 임야 3.59㎢ 등으로 되어 있다. 월곡리·상월리·하월리·주공1리·주공2리·주공3리·주공4리·제일1리·제일2리·제일3리·제일4일 11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은 고창군 청소년수련관과 월곡삼림욕장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546년(성왕 24)에 창건한 상원사(上院寺)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6호인 상원사 대웅전(上院寺大雄殿)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210호인 상원사 목조삼세불좌상(上院寺木造三世佛坐像)이 있다. 이 외에도 1788년(정조 12)에 세워진 월계정사(月溪精舍)와 순종 때 세워진 벽산사(碧山祠)가 있다. 월곡리 남쪽에 있는 지방도 15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전라남도 장성군과 고창읍 소재지를 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