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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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碧骨-忠孝遺蹟 |
영어의미역 | Gimje Historic Sites of Loyalty and Filial Piety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주 |
성격 | 향토문화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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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제문화원 |
간행연도/일시 | 1997년 10월 25일![]() |
권수 | 1권 |
책수 | 1책 |
가로 | 18.8㎝ |
세로 | 26㎝ |
표제 | 碧骨의 忠孝遺蹟 |
간행처 | 김제문화원 |
소장처 | 김제문화원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서암동 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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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번호 | 지정되지 않음 |
문화재 지정일 | 지정되지 않음 |
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충신과 효자 효부, 열녀들에 대해 조사하여 기록한 책.
김제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저수지 벽골제를 축조함으로써 생활이 넉넉해짐에 따라 문화예술이 발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충·효가 밝은 고장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나라에서 왕명으로 내려준 정려(旌閭)가 100여 곳이나 되고 지방 유림 등에 의하여 세워진 정려가 100여 곳이 넘는다.
그러나 산업이 발달하고 서구문명이 급속하게 유입함에 따라 충효 정신이 날로 피폐해지고 있다. 또한 각 처에 흩어져 있는 정문(旌門)이나 비각 등이 방치되어 유실되거나, 매몰되는 경우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충효 사상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유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벽골의 충효유적』을 펴내게 되었다.
『벽골의 충효유적』은 1997년 10월 25일 김제시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유적을 정리하기 위하여 국비와 지방비의 지원을 받아 김제문화원에서 발간한 책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조상이 물려준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재조명하여 그 시대의 문화적 지표로 삼고자 한다. 『벽골의 충효유적』의 발간 목적은 효심과 효행의 행적을 소상하고 올바르게 집대성하여 향토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단행본 1책으로 구성되었으며, 26×18.8㎝ 크기로 발간되었다.
책은 발간사와 축간사, 김제시 연혁을 비롯하여 1개읍, 14개면, 6개동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읍·면·동의 유적·유물에 대한 설명과 약도를 그려 찾아가기 쉽게 편찬하였다. 책의 편재는 다음과 같은 순서와 내용으로 되어 있다.
먼저 각 읍·면·동은 각기 하나의 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가장 먼저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유적의 사진이 실려 있다. 그 다음에는 그 지역 전체의 유적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안내도가 그려져 있고 번호가 매겨져 있다. 각 유물은 번호순으로 편집되었는데 길게는 5~6쪽에서, 대개 1~2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순서는 유적의 제목, 사진, 소재지, 위치, 유래, 약도 순서로 되어 있다. 유물에 따라서 사진은 전체 사진이 나오고 부분적으로 세밀한 사진을 게재하였다. 유물이나 유적지의 유래는 없는 것도 있다.
유적이나 유물은 이 책의 제목을 반영하듯 충·효의 정려가 가장 많다. 그리고 사당(祠堂)이나 비(碑), 향교, 영당, 종교의 본부, 지석묘, 다리, 총(塚), 생가, 포구, 가마터, 바위, 산에 얽힌 전설 등이 실려 있다. 이 가운데 비는 사적비(事蹟碑), 기적비(紀蹟碑), 선정비(善政碑), 하마비(下馬碑), 진휼비(賑恤碑) 등이 있다. 그리고 수문이나 방죽 등은 농사와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벽골제의 축조나 보수와 관련된 역사 유물이 대부분이다.
『벽골의 충효유적』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과 선현들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온고지신의 정신을 살린 지침서이다. 이 책은 향토문화를 연구하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으므로 보존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