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60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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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石亭先生生家 |
영어의미역 | Born House of Yi Seokje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206[요교길 18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나종우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4년 9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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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이석정선생생가 전라북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민가 |
양식 | ㄱ자 모양 초가 |
건립시기/일시 | 1860년경![]()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206[요교길 187]![]() |
소유자 | 이종석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기념물 |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학자 이정석의 생가.
이석정선생생가는 근세 실학의 대가인 이정직(李定稷)[1841~1910]이 태어난 곳으로, 1860년대에 지어졌다. 원래 건물로는 안채와 대문 옆에 사당채가 남아 있으며, 헛간채는 철거된 상태다.
이석정선생생가는 평범한 농가의 모습이다. ㄱ자 모양의 초가집 안채는 약 20㎝ 높이의 축대 위에 세워졌다. 평면은 동쪽에 배치된 부엌에 이어 큰방과 윗방이 이어 달렸으며, 부엌 남쪽에 머릿방을 두어 호남 지방에서는 매우 드문 고패집[일자로 된 집채에 부엌이나 외양간 따위를 직각으로 이어 붙인 집]이 되었다. 큰방과 윗방 사이는 원래 막혀 있었으나 근래에 터서 한 공간이 되었다. 두 방의 전면에는 마루를 놓았으나, 마루로는 각각 띠살문 여닫이로 드나든다. 큰방에는 부엌 쪽에 작은 문을 달아 직접 출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부엌의 한 귀퉁이에는 벽을 쌓고 문을 달아 식당방을 따로 꾸몄으며 이곳을 도장처럼 사용하였다. 머릿방의 전면은 봉당 그대로이며, 전면에는 두 짝 열개의 띠살문을, 동쪽에도 역시 띠살문의 외여닫이를 달았으며, 후면에도 같은 종류의 문을 달아 결국 3면에 문을 내어 놓았다.
이석정선생생가는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이종석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안채에는 부엌과 두개의 방이 자리하고 부엌 남쪽에 작은 방이 딸려 있는데, 호남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예이다. 또한 조선 후기의 뛰어난 유학자로서 명망이 있던 이석정 선생의 생가를 완전 복원한다면 호남 전통 민가의 한 부분을 이해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