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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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鷄林寺 |
영어음역 | Gyerimsa |
영어의미역 | Gyerim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1길 212[동부리 43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이기훈 |
중수|중창 | 180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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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 1990년![]() |
건립 | 419년![]()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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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사찰 |
창건자 | 아도화상 |
전화 | 054-436-5048 |
경상북도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소속 사찰.
계림사에는 창건 설화가 전해온다. 계림사가 들어앉은 산이 와호산인데, 풍수지리설로 산세가 드세어 맞은편 마을[김천시 아포읍 대신리]에는 흉악한 사건이 잦아 이를 막기 위해 절을 지어 닭을 천 마리 길렀다고 한다. 그런데 기르던 닭이 자주 폐사하자 절 이름을 계림사라 고쳐 닭 기르는 것을 대신했다고 한다.
도리사와 직지사를 창건한 아도화상이 이곳에 절터를 잡아 주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창건 이후의 기록은 자세히 남아 있지 않으나 「감주계림사개건기」와 「계림사사적기」에 의하면 1804년(순조 4)에 주지가 결원된 채 주민들이 계를 조직하여 대웅전과 요사(療舍), 공루(空樓)를 확장하고 향연각(香烟閣) 등을 건립했다고 전한다. 지금의 대웅전은 1990년에 중건된 것이고 괘불은 1809년(순조 9)에 관민들의 시주로 제작되어 개령 쌍룡사(雙龍寺)에 봉안되었다가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계림사는 김천에서 선산으로 가는 국도 제59호선 개령면에서 들어갈 수 있는데, 개령초등학교 왼쪽 길을 따라 젖골이라는 곳으로 계속 올라가면 길의 끝에 있는 사찰이다. 시설로는 대웅전과 삼성각, 그리고 세 동의 요사가 현존한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총 66㎡이며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총 20㎡이다.
요사 한 동은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총 116㎡의 팔작지붕 형식이고 그 옆의 요사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ㄱ’자형 팔작지붕으로 총 20㎡이다. 직지사의 말사라고는 하나 승려 수는 평소 10명 미만이며, 신도 역시 토착 주민들이 대부분으로 많지는 않다. 따라서 정기 법회나 부정기 법회는 없고, 특정한 날 사람들이 모여 종교 행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의 중요 유품으로는 괘불이 있다. 이 괘불은 총 높이 710㎝, 폭 327㎝, 그림 높이 673㎝, 폭 317㎝의 거대한 단독 여래입상이며 두관과 신광의 통견대의를 지닌 연꽃 위에 선 모습이다. 이 괘불은 본래 개령 쌍룡사에 봉안되었다가 이곳으로 이안되었으며 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809년이란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