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6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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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嶠南誌 |
영어음역 | Gyonamji |
영어의미역 | Chronicle of Gyonam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남권희 |
간행 | 194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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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처 | 대구 |
성격 | 향토지|읍지 |
저자 | 정원호 |
표제 | 교남지(嶠南誌) |
1940년 정원호(鄭源鎬)가 김천 지역의 지리, 인물, 풍속 등을 포함하여 경상도 각 군(郡)의 지지(地誌)를 묶은 통지(統誌).
정원호는 서문에서, 예전에는 경상(慶尙)을 교남(嶠南)이라 불렸으며 경상의 두 도(道)는 산천이 좋아 민물(民物)이 번창하고 도덕이 성했다고 밝히면서, 옛 것을 탐구(探究)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편찬 의의를 적어 놓았다. 또한 아첨하여 들은 것도 없고 거짓으로 의론하여 편수(編修)하지 않았음을 말하면서, 성내(省內)에 제현과 더불어 각 군 신구(新舊)의 원지(原誌)를 채철(採綴), 가산(加刪), 보편(補編)하여 한 질을 만들고 제목을 ‘교남지(嶠南誌)’라 명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시기(時期)에 중요한 것을 넓게 수록하지 못하였으나 사가(史家)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는 편찬 목적을 밝히고 있다. 대구의 이근영방(李根泳房)에서 간행되었다.
76권 15책으로, 연활자(鉛活字)본이다. 장정법은 오침 선장본이다. 계선 형태는 이어진 계선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흑어미이다. 광곽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17.9㎝, 세로 25.8㎝, 반곽 크기는 가로 13.5㎝, 세로 18.2㎝이다. 행수는 10행이고, 한 행의 자수는 24자이다.
김천 지역과 관련된 부분은 권16부터 권18까지로, 김산군(金山郡)과 지례군(知禮郡), 개령군(開寧郡)이 차례대로 수록되어 있다. 권1의 권두에는 정원호가 1937년에 쓴 서문이 수록되어 있고, 다음으로 범례와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본문에서는 각 지역에 대한 인문, 자연적인 상황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는데, 각 군의 연혁, 지세, 군명, 관직, 성씨, 산천, 풍속, 호구, 토지, 부세, 토산, 관공서, 교원, 사찰, 관아, 인물, 도로, 교량, 제언, 시장, 역우, 총묘, 고적, 누정, 제영, 비판, 책판 등 30여 개 항목을 두어 설명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한국인에 의해 편찬된 인문 지리지로, 민족적 자존 의식을 고취시키고 당시의 인문 지리적 상황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