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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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曲川 |
영어음역 | Ganggokcheon |
영어의미역 | Ganggok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강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강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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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지방 하천 |
길이 | 5.3㎞ |
경상북도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염속산·끌고재·가제산에서 발원하여 조마면 강곡리에서 감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강곡천은 김천시 조마면 신곡리 염속산[869.9m]·끌고재·가제산[893m] 북쪽 비탈면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조마면 소재지인 강곡리를 관류하여 장암교에서 감천으로 흘러든다. 유로 길이는 5.3㎞이다. 강곡천의 분수계를 이루는 산지는 불두산[428.4m], 신달이산[469.1m], 동대산[566m], 연석봉[594.6m], 염속산, 가제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염속산은 기반암이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된 다른 산지들에 비해 높다. 강곡천이 감천으로 흘러드는 지점부터 조마들이 넓게 펼쳐지고 맞은편에 장바우들이 있다.
조마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곡천과 대방천이 감천으로 흘러드는 지점인 조마면 장암리에 넓게 형성된 장바우들에서 주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감자, 양파 등도 재배된다. 장바우들은 1936년 수해로 황무지가 된 이래 20여 년 동안 벼, 보리, 밀, 콩 등 다양한 작물 재배를 시도하였으나 어느 작물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다가 1950년대 후반부터 감자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조마들과 더불어 조마면 특산물인 조마감자 최대 생산지가 되었다.
강곡천을 따라 조마면 신안리~장암리~강곡리~신곡리~지례면 이전리~율곡리로 이어지는 지방도 903호선이 성주댐 상류부에서 국도 30호선과 만난다. 이 도로는 조마면 주민들이 김천 시내나 성주로 갈 때 이용하는데, 성주 방향보다는 주로 김천 방향의 도로를 이용한다. 강곡천과 감천이 만나는 하류부 감천에 놓인 장암교 부근은 넓은 모래사장이 있을 뿐 아니라, 그늘 진 다리 아래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김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여 물놀이를 즐기고자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