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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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瀯川 |
영어공식명칭 | Young Stream |
이칭/별칭 | 위천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재열 |
전구간 | 영천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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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영천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
성격 | 하천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과 거창읍 사이의 산지를 곡류하는 지점부터 거창읍 동부에서 황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를 흐르는 하천.
영천(瀯川)은 거창군 마리면 일대를 곡류하는 거창 위천이 마리면과 거창읍 사이의 거열산~망덕산 산지 사이를 곡류하는 지점부터 이를 빠져나와 동류하면서 거창읍의 동부에서 황강으로 합류하는 지점까지의 하천을 나타낸다. 『거창군사』에는 “북상의 월성 계곡에서 동류하는 성천(星川)과 소정 계곡에서 남류하는 갈천(葛川)[일명 소정천]이 합하여 위천(渭川)이 되고, 이것이 거창에 와서는 영천(瀯川)이라 불렸다.”라는 기록이 있다.
‘영천’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기록이 나타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영천은 군의 남쪽 1리 지점에 있고 발원지가 두 지점이다. 하나는 덕유산이고 또 다른 하나는 월성산에서 발원한다. 영천은 군 동쪽 5리 지점에서 아월천[현재의 황강]과 합류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지승(地乘)』, 『여지도(輿地圖)』 등에는 거창읍 남쪽을 흐르는 영천에 영천교(瀯川橋)라는 다리가 놓여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없다.
영천은 거열산과 망덕산 사이의 좁은 산지를 크게 굽이쳐 빠져나와 동쪽으로 흐르면서 거창읍 동부에서 황강과 합류하는데, 산지를 빠져나오면서 넓은 범람원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이 일대는 과거에 수리 시설이 갖춰지기 전에는 북쪽에서 곡류하는 아월천과 합류하면서 범람을 자주 일으켰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현재 하천의 좌안에 원상동숲이 있음을 통해 알 수 있다.
영천이 흐르는 하천의 주변으로는 거창읍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재 하천 주변은 제방 및 도로 등 인공 시설물에 의해 점거되어 있고 하천은 물길이 직선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