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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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居昌尋牛寺木造阿彌陀如來坐像 |
영어공식명칭 | Seated Wooden Amitabha Statue at Geochang Simwoosa Temple |
이칭/별칭 | 거창 포교당 불상,심우사 불상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하동4길 77[대동리 70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구본용 |
제작 시기/일시 | 164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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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35년 - 거창 심우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연수사에서 거창 포교당 심우사로 이전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8월 14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12월 21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거창 심우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보물 재지정 |
문화재 해지 일시 | 2010년 12월 21일![]() |
보수|복원 시기/일시 | 2014년 - 거창 심우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불상 개금 |
현 소장처 | 거창 포교당 심우사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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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거창 연수사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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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 유물 소장처 | 거창 포교당 심우사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703 |
성격 | 불상|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
재질 | 목재 |
크기(높이) | 108.3㎝[높이]|71.3㎝[무릎 폭] |
소유자 | 심우사 |
관리자 | 심우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심우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거창 심우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거창 포교당 심우사 대웅전의 본존 불상으로 1640년(인조 18)에 만든 목조 불상이다. 불상 조성기에 "숭정 13년 경진 5월(崇禎十三年庚辰五月日始役八月己畢·····)"과 "산연수 불상 삼존 봉안우(山演水佛像三尊奉安于)"라고 기록되어 1640년에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덕유산[현 감악산]에 있는 연수사(演水寺)에 봉안되었던 삼존상 가운데 1구이며 청허(淸虛)·법현(法玄)·현승(賢勝)·호윤(浩允) 등의 화원들이 제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1935년 9월 거창 포교당 심우사 창건 당시 연수사에서 옮겨 와 봉안되었다. 2002년 8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5호로 지정되었다가 문화재청 주관 불교 문화재 일제 조사 후 2010년 12월 21일 보물 제1690호로 지정되었고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75호는 지정 해제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2014년 문화재청 보수 사업으로 불상 개금을 하였다.
불상은 몸통보다 머리가 큰 편이며 등은 곧추 세우고 고개는 다소 숙이고 있다. 머리의 나발(螺髮)[부처의 머리카락이 오른쪽으로 꼬불꼬불한 나선형 모양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은 촘촘하고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상투 모양으로 두드러진 혹 같은 모습]는 따로 나타내지 않았다. 얼굴은 사각형이고 이목구비와 양 볼은 양감 있게 표현되었다. 두 눈 사이에는 백호(白毫)가 있고, 입은 미소를 띠고 있다. 통견(通絹)[불상의 양 어깨를 모두 덮은 양식]의 법의(法衣)는 오른쪽 어깨에 대의(大衣)를 반단식으로 걸치고 옷 주름은 거의 없다. 눈썹이 시작되는 곳부터 솟아 올라 매의 부리처럼 높고 오똑한 코는 조선 시대 17세기 불상들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거창 심우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아랫배에 표현된 대의 자락이 중간에서 갈라진 모습, 양 무릎에 조각된 세 줄의 평행 옷 주름, 단순하면서도 부드러운 옷자락의 표현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요소들은 17세기에 유행했던 불상의 특징이기도 하다.
거창 심우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당대 이름난 청허의 작품 가운데 보물 제1635호로 지정된 상주 남장사 목조 아미타여래 삼존 좌상(尙州 南長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보다 5년 빨리 만들어진 불상으로 청허의 불상 양식과 당시 불교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