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0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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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團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장선화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있었던 사회단체.
가하단은 거창 지역 청년 운동가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사회단체로 강연회 등을 개최하는 등 사회 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농민 운동과 노동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거창민들의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였다. 1931년 경 가하단을 해소하고 거창 농민 동맹을 결성하기로 하였다. 1931년 11월 3일 거창 농민 동맹 결성을 위한 준비 위원을 뽑고 맹원을 모집 중 거창 경찰서에 신희종(愼熙宗) 외 일곱 명이 검거당하기도 하였다.
가하단이 거창 농민 동맹 결성을 위해 해소되는 것으로 미루어 거창 지역 농민 운동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보인다.
가하단은 1920년대 중후반에 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31년경 가하단을 해소하고 거창 농민 동맹을 결성한다.
강연회와 월례회를 개최하여 사회 인식 전환에 힘썼다. 1928년 4월 5일에 제1회 월례회 내용을 통해 보면 메이데이 기념 준비와 어린이 기념식 지원 등 행사 준비, 도서, 강연, 지역 행상 문제 등 거창 지역 전반의 문제에 대해 활동하였다.
1928년 4월 5일 현재 임시 집행 위원부 의장 신창선(愼昶銑), 서기 한정권(韓廷權), 보선 위원 김두진(金斗珍)을 선출하였다.
거창 지역 농민 운동 조직 결성과 관련해 의의가 있다. 전국적 농민 동맹 결성에 따라 가하단 또한 민족 해방과 농민 운동 강화를 목적으로 농민 동맹 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