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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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兄弟 죽고 三政丞 낳은 明堂 |
영어공식명칭 | Building a parent’s tomb in a great location that three grandsons would be ministers instead of dying three sons |
이칭/별칭 | 삼형제 죽고 삼정승 날 명당,명당 발복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인숙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3년 4월 10일 - 「삼형제 죽고 삼정승 낳은 명당」 마을 주민 김홍득[남, 75세]으로부터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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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4년 - 「삼형제 죽고 삼정승 낳은 명당」 『동작구지』에 수록 |
채록지 | 상도1동 노인정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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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설화|민담 |
주요 등장 인물 | 삼형제|막내 며느리|세 쌍둥이|삼정승 |
모티프 유형 | 명당 발복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삼형제가 죽은 대신 삼정승을 낳게 할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삼형제 죽고 삼정승 낳은 명당」은 명당 자리를 추천 받은 삼형제가 자신들의 죽음을 댓가로 치뤄서라도 가문에 삼정승을 낳게 한다는 명당을 묘자리로 썼다는 민담이다.
「삼형제 죽고 삼정승 낳은 명당」은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1동 노인정에서 진행된 현지 조사에서 마을 주민 김홍득[남, 75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아들 삼형제를 둔 부친이 지관에게 풍수적으로 명당인 묘자리를 추천받았다. 추천 받은 묘자리는 가문에서 세 명의 정승이 나는 경사를 맞이하지만 대신 아들 대의 삼형제가 다 죽어야 하는 묘자리였다. 이를 들은 삼형제가 가문을 위하여 그 자리에 부친을 모셨는데 그 후 큰아들과 둘째 아들이 한 달 간격으로 연달아 죽었다. 막내 아들은 곧 자기 죽음이 다가옴을 알고는 죽기 전에 팔도 구경이나 해야겠다며 길을 떠났다. 우연히 유숙하게 된 집에서 처녀와 동침을 한 후 막내 아들도 곧 죽었는데, 막내 며느리가 낳은 세 쌍둥이가 결국 삼형제의 후사를 잇게 되었고 이들이 훗날 삼정승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삼형제 죽고 삼정승 낳은 명당」의 주요 모티프는 ‘명당 발복’으로, 복을 갖고 오는 명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개인이 희생하는 이야기이다. 삼형제가 모두 목숨을 잃는 큰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후손이 입신출세하고 영달하여 가문 차원의 명예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문 중심의 사고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