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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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道地圖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주연 |
작성 시기/일시 | 1778년 - 「팔도지도」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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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서울대학교 |
성격 | 고지도 |
관련 인물 | 정조 |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을 포함하는 과천현, 금천현이 표시된 조선 후기 지도.
「팔도지도(八道地圖)」는 1778년(정조 2)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채색 필사본으로 제작된 지도이다.
조선 후기에 정부가 주도하여 지방 군현의 행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팔도지도」는 1첩(帖)[9절(折) 9면(面)]의 채색 필사본 지도로, 규격은 36㎝×19.6㎝이며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다.
조선전도와 각 도별로 지도가 수록되어 있으며 각 분도(分圖)의 상단 또는 하단의 여백에는 경도(京都)로부터의 거리와 일정(日程)을 표기한 후 순서대로 나열하였다. 해안을 따라서는 해로(海路)가 그려졌다.
「팔도지도」의 정확한 제작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리척(里尺)을 사용한 점과 1776년(정조 즉위년)에 개명된 평안도 초산(楚山)과 충청도 노산(魯山)이 표시되어 있고, 서문에 나와 있는 무술년은 1778년 또는 1838년 중의 하나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런데 「팔도지도」에는 동작구 지역을 포함하는 과거의 지명이 과천현(果川縣), 금천현(衿川縣)으로 표현되었으므로 1795년(정조 19)에 시흥현(始興縣)으로 변경된 것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1778년으로 유추할 수 있다. 과천현과 금천현은 파랗게 채색이 된 산줄기를 경계로 하여 과천(果川)과 금천(衿川)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상단 여백에 과천과 금천은 경도로부터 반(半) 일정으로 모두 32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팔도지도」는 조선 후기의 모습과 함께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거리·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를 지니며 과거 동작구의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로서 사료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