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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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정감몰,정감우,정가우,점검마을,정거머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창우 |
소재지 | 정금마을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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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자연마을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정금마을은 동작구 동작동 56·58·59·61·64번지 일대로, 마을의 유래에는 몇 가지가 전해온다. 먼저, 정금마을은 옛날 정씨(丁氏) 성을 가진 감사(監司)가 살던 마을, 또는 감사가 살던 모퉁이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해서 정감몰·정감우·정가우로 불렀다고 한다. 1900년대 초 지형도에는 ‘정감우(丁監隅)’로 표시되어 있다.
정금마을이 있던 동작동에는 동작진이 있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진선(津船)이 5척 배치되어 있었으며, 이 나루터 부근에는 모노리탄(毛老里灘)과 기도(碁島)가 있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 이곳에 포방터[사격장]가 있어 훈련을 마친 뒤 나루를 건너기 전에 인원과 장비를 점검하였다고 하여 ‘점검마을’이라 한 것이 ‘정금마을’로 와전되었다고 한다.
또 서울에서 나루를 건너 호남으로 가던 여행객들이 잠시 쉬어가는 주막이 있는 산모퉁이 동네라 하여 정거머리라고도 불렀다고도 한다.
2006년 정금마을 일대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선정되어 마을의 자취를 보기 힘들어졌다.
정금마을의 뒤쪽에는 국립서울현충원과 현충근린공원이 자리하고, 앞쪽에는 복개된 사당천이 흐른다.
정금마을이 있던 자리에는 사당삼성아파트, 동작금강KCC아파트, 이수힐스테이트아파트,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아파트가 들어서 있있고, ‘정금마을’의 이름은 버스정류장 명칭으로만 남아 있다. 정금마을과 가까운 지하철역은 남쪽에는 이수역[총신대입구역], 북쪽에는 구반포역이 있다. 정금마을 주변에는 서울동작초등학교, 동작중학교, 경문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