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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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수정 |
소재지 | 윗서낭당이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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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자연마을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윗서낭당이는 동작구 노량진동 산8번지 일대에 서낭당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서낭당의 신목은 느티나무이며, 산8번지 일대는 소나무·느티나무·도토리나무가 빽빽이 우거져 있는 야산으로 당산이라 불렸으며, 이곳을 내왕하는 사람들은 돌, 나무, 오색천 등 무엇이든지 놓고 지나다녔다고 한다.
윗서낭당이에는 몇백 년 된 느티나무가 있어 주민들이 매년 한 번씩 대동치성(大同致誠)을 지내던 곳이었으나 1970년대 느티나무가 자연사하여 자취를 감추고 동성노인정이 세워지게 되었다. 서낭당의 제의는 음력 10월에 거행하는데 서낭당 느티나무에 당줄을 치고 음식을 푸짐하게 장만해서 자정에 지낸다. 액을 쫓고 온 동네가 잘되고 잘 살게 해 달라고 기원하였다. 아이들도 이날만은 자지 않고 촛불에 소지(燒紙)를 올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