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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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春- |
이칭/별칭 | 양춘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수정 |
소재지 | 양춘마을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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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자연마을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양춘마을은 옛날에 논이 있었던 곳에 조성된 마을로, ‘양춘(陽春)’이란 음력 정월을 달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과거 겨울 추위는 입동(立冬)부터 시작해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지며 대한(大寒)에 이르러서 최고에 이른다고 보았다. 그 때문에 1년 중 가장 추운 때를 대한으로 여겨왔으며 이 고비만 넘기면 입춘(立春)이 바로 찾아와 따뜻한 봄을 맞을 것으로 인식해 “대한 끝에 양춘 있다”라는 속담이 전해지기도 한다.
양춘마을은 양춘말로 불렸으며, 예전에 논과 능내에서 내려오는 양춘말개울이 있었으나 도시 개발로 모두 사라졌다.
양춘마을이 있던 사당3동은 북쪽으로는 국립서울현충원이 위치한 서달산과 맞닿아있으며, 남쪽으로는 까치산이 있다. 양춘마을 일대에는 현재는 복개된 사당천이 흘렀으며, 사당천 주변에 논이 펼쳐져 있었다.
양춘마을 자리에는 사당3동주민센터가 있다. 사당3동주민센터는 지어진 지 30여 년이 지나 오래된 건물이라는 민원이 제기되었고, 2022년 건립에 착수하여 2023년 말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