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200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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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amgol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은선 |
소재지 | 밤골마을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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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자연마을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밤골마을을 동작구 상도동 158-15번지 일대로 밤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밤골마을은 6·25전쟁 후 난민촌으로 시작하여 1950~1960년대 상여꾼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형성이 되었다. 자연적 지형을 따라 미로처럼 이어진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슬레이트 지붕, 우물 터, 구멍가게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주택 노후화와 골목이 좁아 화재 취약지역으로 밤골마을이 여러 차례 보고되기도 하였다.
밤골마을은 100~200m 미만의 구릉지에 형성된 작은 마을이다. 밤골마을 남동쪽으로 작은 산이 길게 뻗어져 있는데 이를 따라가면 국사봉과 연결된다.
밤골마을은 지하철 7호선 상도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상도지하차도 인근 동작구 상도2동 8통과 12통에 위치하였다. 「응답하라 1988」 촬영지로도 유명한 밤골마을은 1970년대의 풍경을 그대로 담고 있었던 서울에 몇 안 남은 달동네 중 하나였다.
밤골마을은 재개발로 2017년 중반에 모두 철거되었고, 2021년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아파트가 완공되었다. 밤골마을은 급속한 도시화의 진행으로 없어져가는 과거의 마을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사진가나 예술가들에 의해 전시회를 통해 기록되고 있다.